■ 진행 : 안보라 앵커
■ 화상중계 : 정재석 전북교사노조 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뉴스를 전하면서 참 괴롭습니다. 대체 학교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 괴로움과 의문을 해소하기도 전에또 한 분의 선생님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10년간 교단에 섰던초등학교 교사였습니다. 선생님은 대체 왜 이런 결정을 했을까.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전북교사노조 연결해서관련한 이야기도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정재석 위원장 연결합니다. 위원장님 나와계시죠.
[정재석]
안녕하세요? 전북교사노조 위원장 정재석입니다.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또 일어나고야 말았습니다. 착잡하고 속상하실 것 같아서 심정을 여쭙기가 조심스러운데 노조에서도 관련돼서 성명을 냈죠?
[정재석]
우선 전북의 초등 선생님이시고 전북교사노조조합원 선생님이십니다. 선생님이 죽음을 선택하게 해서 너무나 죄송할 따름입니다. 이 사건으로 전북의 선생님들은 굉장히 침울해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처음에는 직장 내 갈등, 승진 문제로 갈등이 있었다고 알려졌었는데 사실은 이게 잘못 알려진 거라고 들었습니다. 사실입니까?
[정재석]
고인은 교육경력이 10년 6개월밖에 안 됩니다. 동료 교사들과 승진을 다투려면 20년이 돼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주장은 오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유족 측과 동료 교사들에게 이미 확인을 한 사항입니다.
유족 측의 입장도 동의를 하신 거군요.
[정재석]
맞습니다.
교사들은 또 현재 교육현장을 들여다보면 학생을 가르치는 것 말고도 행정업무 같은 가르치는 업무 외의 다양한 업무들을 떠맡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고인이 되신 교사분도 생전에 과도한 업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보도들이 계속 나왔는데 혹시 얼마나 과중한 업무를 맡고 계셨던 거예요?
[정재석]
교사들의 업무는 굉장히 일반이 생각하는 것보다 많습니다. 고인이 근무한 학교는 정교사가 3명뿐입니다. 3명의 교사가 학교의 모든 업무를 다 해야 되는데요. 선생님이 담당한 업무의 가지수가 생활, 정보, 돌봄, 방과후, 현장체험... 너무나 많은 업무들을 배분해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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